직장 생활 10년 차에 접어들며 느끼는 무기력함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그간 조직을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진하며 달려온 결과로 나타나는 '정서적 탈진' 현상입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자신을 돌볼 기회를 유보해온 시간이 길수록 쉼에 대한 갈망은 거세질 수밖에 없으니 그 고통의 실체를 먼저 깊이 읽어주며 정성을 다할게요. 처음 센터에 왔을 때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성인이지만 저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많았는데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답니다. 특히 상담사 분이 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셔서 힘들 때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며 저의 감정을 드러내기 어렵지만 상담을 통해 생각과 사고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