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내담자분들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사진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마음 한쪽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리죠.“나는 올해 뭐 한 게 있지?”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게 없으면, 금세 자책이 시작됩니다.“나는 왜 이렇게 부족하지?”, “다른 사람들은 잘만 사는데.”이런 자기비판은 더 큰 무기력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사실 이런 감정은 게으름 때문이 아닙니다.그만큼 자기 기대치가 높고,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람일수록자신에게 더 엄격해지기 때문이에요.문제는 그 시선이 나를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비난’의 형태로 굳어버릴 때입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이런 상태를 ‘자기부정의 고리’라고 부릅니다.‘못했다 → 부족하다 → 나는 안 된다’로 이어지는 생각의 고리 속에 갇히면,감정은 더 깊은 곳으로 침잠하죠.헬로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