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내담자분들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사진입니다. 연말이나 특정 시즌이 다가오면말모임, 송년회, 단체 식사 등‘사람을 만나야 하는 자리’가 유난히 많아집니다.주변에서는 “이럴 때 좀 나오라”, “얼굴 보자”라고 말하지만정작 나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죠.즐거워야 하는 자리인데도 마음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이 감정은 단순히 귀찮음이나 내향성 때문이 아닙니다.상담에서는 이를 ‘사회적 피로(Social Fatigue)’로 이해합니다.사회적 피로는 사람과 어울리는 데 필요한감정 에너지·주의력·대화 기술이 과도하게 소모될 때 생깁니다.즉, “사람이 싫다”가 아니라“지금 내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예요. 특히 연말모임이나 송년회처럼대화의 흐름에 계속 적응해야 하는 자리는에너지 소모가 훨씬..